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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코끝에 개 오줌냄새 남은 것 같다.
귀여운데 힘든 녀석.
물귀지도 닦아주고 털갈이철 털도 많이 제거해주고.
(애청하는 마벨이네 '리트리버 키우지마'가 늘 떠오른다. 장모종 리트리버는 특히 정말 털관리 힘들 것 같다.)
입뚜껑에 가려졌던 어금니도 닦아주고.
늘어뜨려져 덮인 귀 그대로 근방을 다 주물주물해주면 옆으로 엎드려 누워서 어리광을 피우는 거 귀여워.
손으로 귀 보호하면서 귀 밑과 뺨 부분 털 천천히 살살 빗어주면 고개 편하게 떨어뜨리고 앞발 착 가지런히 모아서 시원해하는 것도 귀엽고.
그나저나 일본 무슨 진드기? 새빨갛고 아주 작은 벌레들이 많이 보이던데 이게 사람과 동물을 물거나 하진 않는 것 같지만 너무 색이 빨간 게 여기저기 있으니까 좀 꺼림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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