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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31006

진종대 2023. 10. 6. 23:57



냉동시켜서 먹고 있는데.. 당 엄청 먹는 거라서 두렵다. 근데 맛있다. 1년 한 번 뿐이니까 이해해주고 대신 운동 좀 해야 하는데ㅠ

액상과당 음료 많이 마시면 우울감 느낀다는 기사도 읽었다. 이제 카페 자체를 거의 안 간다. 가게 돼도 시럽 한 방울 없는 그냥 커피 우린 물을 먹는다. 원래 카라멜 마끼아또나 스무디, 카페 모카를 좋아하던 나로서는 거의 변신에 가까운 일이다.





지난 3년? 정도 뇌혈관 질환 가족력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식습관 고치고 운동 병행했다. 단 거 엄청나게 좋아하고 운동은 끽해야 가끔 수영만 했던 내가, 뭘 사기 전 영양표를 보고 당류 5나 10 미만인 걸 골라 사게 되고 헬스장에 가서 덤벨을 들고.

뭔가 몸이 더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은 있었다. 그리고 커피도 퐁당퐁당 마시면서 하루쯤은 그냥 차로 버티게 되었고. 카페인 배출 반감기 어쩌고 하는데 이틀간이면 어련히 빠지겠지.


그리고 그러다가 당 있는 걸 먹으면 무-지 맛있고 달고 너무 행복감! 밋밋하게 평소에 먹어야 별것도 아닌 저렴한 외식 음식에서도 당이 느껴지고 조미료 조합이 너무 맛있는 것.

아 그리고 염증메이커 술을 딱 끊었다. 진짜로 한 모금도 안 마시니까 화농성 큰 여드름이 자주 올라오거나 얼굴 전체 여드름으로 뒤덮이진 않은 느낌.

술도 카페인도 당도 별로 잘 맞지 않은 몸이었던 것 같다. 그나마 담배는 안해서 다행인 게, 피웠다면 담배 끊을 의지력은 낼 수 없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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