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mi on Daily bases

20240218

진종대 2024. 2. 18. 12:34


드디어! 편안하게 아침 맞이했다. 숨통 트인다.

화면이 부서진 채로 쓰고 다니다가 한 번 더 떨어져서 완전히 화면 터치가 안 되는 스마트폰.

하필 전원 끈 상태에서 떨어진거라서 다시 전원 켜보니 화면 반쪽이 무지갯빛으로 까맣게 죽어있고 터치가 안 되는데 핀 번호로도 안 열리고 지문 인식으로 잠금해제 안 되고.

그 상태에서 새벽 6시에 알람은 울린다! 매일 아침이 두려웠다. 알람은 울리는데 끌 수가 없어! 층간소음 벽간소음 엄청난 건물에서 사는데 너무 죄송하고 소름끼치고 ㅠ

완충상태도 아니고 애매하게 50% 쯤 충전되어있던 폰이 이 상태로는 1주일도 넘게 작동했다. 스마트폰 배터리량 아주 적은 15년도 폰인데도! 오래 써서 더 배터리 빨리 닳는데도!


방법을 알아내긴 했다. 알람 울리는 즉시 전원버튼 눌러서 스누즈하는 거. 근데 그러면 다시 울린다. 미칠 노릇이었다. 아침마다 전쟁같았다. 알림 3개 맞췄던 나를 저주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고장난 폰이 방전됐다! 경!축!

오래 썼는데 보급형 폰이라 액정화면 수리해서 쓸 정도는 아니라서 이렇게 방치했는데 알람과의 전쟁 길었다...

설 연휴부터 지금까지 아주 지난했다.



'Tmi on Daily bas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221  (0) 2024.02.21
20240220  (0) 2024.02.20
20240216  (0) 2024.02.16
20240214  (0) 2024.02.14
20240213  (0) 2024.02.1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