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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엔 초콜릿 색 어른강아지. 슈가 파우더 뿌린 것처럼 차츰 흰 털이 나서 더 귀엽다. 주물주물하면 몹시 따끈 부들하다. 서리 내린 싸늘한 아침 기온에도 씩씩하게 뛰어다니는 귀여움!
얼굴 세안용 실리콘 브러쉬를 샤워타월 대신 쓰니까 좋다. 자극은 덜한데 깨끗해진다. 단 샤워타월처럼 거품이 잘 나진 않아서 먼저 온몸 비누칠 후 실리콘 브러쉬로 문질러서 씻는다. 일반 타월보다 더 잘 말라서 편하고 깨끗하다.
이럴 거면 좀 더 면적 큰 실리콘 브러쉬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설거지용으로 나온 실리콘 수세미 ㅎㅎㅎ 그건 손을 고정시키는 게 없어서 안 될 것 같고.
매일 의자에 짓눌리고 옷 자국나고 내 체중 떠받치느라 고생하는 하체에 꼭 바디로션 발라주고 있는데 확실히 촉촉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