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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용 풀 추억이다!
급식 때 책에 이름 쓰고 그 위에 이런 목공용 풀로 덧그려주면 처음엔 하얗게 덮이지만 마른 다음엔 도톰하고 투명하게 젤리처럼 보여서 쓴 글자를 더 돋보이게 해줬는데.
갑자기 설 연휴 중간에 폰 화면이 고장나서 급하게 다른 사람 공기계 초기화해서 쓰게 됐는데 오랜만에 하얀 폰+투명케이스 쓰다보니 새롭다.
흰 바탕에 이런 밝은색 스티커 붙이면 귀엽고 다 좋은데 문제는 자주 손이 닿아서 스티커가 너덜너덜해지는 것.
목공용 만능본드로 덧그려줬더니 처음부터 저런 도톰한 투명 플라스틱 붙어서 나온 스티커처럼 보이고 원본 디자인도 은은하게 강조되고. 손 닿았을 때 목공용 풀이 먼저 스티커를 보호해줘서 좋다. 촉감도 매끄럽고 귀엽고.
롬앤에서 받은 스티커 진-짜 귀엽다. 핑크끼리만 모아서 붙였는데 떨어져 나간 스티커 아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