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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새로 돋은 잎들이 풍성해지고 커졌다. 그치만 아직 한여름에 비하면 연하고 얇고 보드랍다.
바람 불 때 훌렁하게 흔들리는 거 청소년기 강아지 덜 자란 털 쓰다듬을 때 같은 기분이다.
연록색으로 촘촘 촉촉하게 돋아난 그 근처를 그냥 지나기만 해도 간질간질하고 확 시원하고 밝아져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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