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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블러퍼지틴트, 블러셔로 썼을 때 남들에게 더 호평 받네.
피치다운은 노란기 뱉어내는 피부에서 귤러셔로 노랗고 상큼하게 올라가고 베리피즈는 혈색처럼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립으로서는 나 스스로가 크게 만족하고.
촉촉하고 아주 고운 파우더로 만든 찰흙같다. 워터 틴트류에 비해선 더 질감이 느껴지는 두께지만 마르면 겉이 보송하면서도 워터틴트처럼 입술 피부가 계속 건조해지는 느낌은 아니다.
솔에 소량 묻어나와서 다른 틴트는 솔 한 번 꺼낼 양으로 바를 것을 이건 2번 꺼내서 덜어 모아 쓴다.
2번 발라도 조금 기다린 뒤 컵에 입대고 물 마실 때 조심해서 입술을 부비지 않게 마시면 물이 닿아도 컵에 녹아나는 것도 없고 컵에 묻은 자국도 없다. 조금 부벼지면 자국이 희미하게 남지만 일반 립스틱이나 진한 색 촉촉 틴트에 비하면 낫다.
뽀송해서 여름에 바르기도 기분 좋고, 바르고 음식 먹은 후 휴지로 입 닦고 나서도 입술에 소량 밀착된 게 고르게 남아있어서 아예 맨입술 같진 않다.
얼마나 빨리 상하는가가 관건인데 일단 본의 아니게 2개 개봉해서 쓰고 있으니까 올해 지나도록 버터내면 좋겠다.
향은 희미한 가짜 초콜릿 향 나는데 나에겐 향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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