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위의 이 사진은 아마 2021년?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처음으로 쓴 글이다.
티스토리로 온라인에 글과 사진을 계속 올리는 일을 처음 하게 된 계기는 N사 블로깅 챌린지 실패였다. 매일 하루 1개 쓰는 게 뭐가 어렵냐는 생각이었는데 엄청 어려웠다.
결국 초반에 연속 업로드 안 해서 실패하고 뭔가 굉장히 억울하고 분했다. "복수"라는 게 뭐 특별하게 난폭한 불법행위는 아니다. 그냥 게으른 내 자신에게 화가 나서 이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고 매일 1개 정도 올리는 걸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2024년이 됐다.
블로그 주소는 우리 강아지 천재라는 뜻인데 너무 막 지었나 싶다. 강아지가 커서 이제 천재라기보다는 먹보로 정체성을 굳혔기 때문이다.
글 내용은 대부분 일상인데 다이소 뷰티코너 성장기도 볼 수 있다. 다이소 제품 다 쓰고 공병 후기를 올리다보니 다이소 뷰티 코너가 덩달아 다양하고 풍부해졌다.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이런 행사가 이제 티스토리에서도 열리는데 솔직히 두렵다. 요새 안 그래도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블로깅 안 하고 있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또 모르겠다. 늘 실패 후 멘탈 부스러져서 세상을 등졌다가 또 한 번의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지만 또 늘 실패하고 후회하는 걸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