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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20105

진종대 2022. 1. 5. 23:07



화이자 부스터샷 맞았다.

이번이 3차다.

집 앞 병원에 갔는데 대기시간 30분 넘었고 20명 쯤 되는 접종 대기자, 일반 환자들이 섞여서 앉을 자리도 부족했다.

주사 놓을 수 있는 간호사 분이 없는 모양인지 의사 분이 문진 후 바로 주사를 놓아주셔서 당황했다.

태어나서 의사쌤이 놔주시는 주사는 처음 맞아본다.

의사도 주사를 놓을 수 있다는 게 엄청 신기했다.

당연한 일인데 머릿속 고정관념이 주사는 간호사 선생님만 놔주시는 것으로 굳어있었다.

그리고 접종 후에는 쉽지 않았다.. 매달 출혈일하고 겹쳤다.

1주일 뒤에 맞을걸..

매일 날아오는 부스터샷 재촉 알림에 미약하게 반항해보다가 쫄아서 생각없이 바로 예약했는데 타이밍이 나빴다.

일단 팔은 맞은 직후에 대기하면서부터 하루 내내 부지런히 흔들어서 잔떨림 주니까 1, 2차 때처럼 덜 아프게 넘어갔다.

왜 그런데 두통이 오지ㄷㄷ

잠은 푹 잘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좀 멀쩡하게 하루를 시작하다가 저녁으로 갈수록 상태가 오래 쓴 안드로이드 폰처럼 급속방전된다.

2일 정도는 운동 안하려니 아까워서 점심 때 야외 걷기만 가볍게 했는데 그것도 찬바람 맞았다고 급속 방전ㅠ

1차 백신 때는 백켓팅한답시고 잔여백신 잡으려고 생난리를 쳤는데 3차쯤 되니까 백신 안 맞겠다고 여기저기 난리인 분위기가 된 것 같다.

부작용으로 크게 앓으시거나 돌아가신 분들 정말 유감이다.

그만큼은 안 아프니까 다행이다.

그치만 3차가 쉬운 것 같진 않았다..

아직도 급속방전되는 피로, 심장 두근거림은 있는 것 같다.

무게 드는 운동은 한 3일쯤 덜 해보고 내일부터는 또 슬슬 맨손운동은 해도 되지 않을까나.

하체 운동 위주로. 1차 2차 때 가슴통증 있었어서 무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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