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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피부 여름라이트, 차선으로 봄페일-라이트까지는 받고 다소 색 온도는 미지근 쿨도 잘 받습니다)
적당한 양을 바르면 자연스러운 저채도 중명도 립입니다.
제가 21호 피부+맨 입술이 진하고 탁한 색인 사람인데 입술 발색하면 더 브라운 기 돌게 발색되었어요.
케이스 색은 매우 흰 기 도는 색이지만 실 발색은 더 차분하고 어둡습니다.

댕리둥절은 아마 페리페라 잉크무드글로이 틴트였어요. 연하게 바르면 레드기 도는 발랄한 핑크, 진하게 바르면 브라이트-비비드 핑크레드? 핑크? 쪽 색이에요.
이 색과 비교하니 피허비가 누디, 저채도, 중명도, 탁기, 베이지-브라운 색감인 게 확 보이죠?
이거 두 개를 섞어서도 잘 썼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황도 복숭아 살구핑크베이지? 색은 피허비보다는 블러퍼지틴트 피치다운에서 나왔어요. 쥬시래스팅 틴트가 촉촉한 액체 제형이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붉고 진해지거든요. 특히 풀립하면 정말 레드기 도는 베이지-브라운 색이어서 고명저채 쪽 어울리는 저로서는 소화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걸 겨울 동안 폭발적으로 잘 쓰고 다녔습니다. 롱패딩도 다크 계열이고 제 겨울옷 상의가 대부분 블랙이거든요. 피허비가 저에게 조금 차분하고 어두워서 겨울옷 색감과 조화로웠습니다.
특히 크림까지만 바르거나 투명한 유기자차까지만 바르고 화장 안 한 날 단독으로 연하게 발라주면 촉촉한데 너무 과하지 않아서 민낯립으로 정말 잘 썼습니다.
그래도 특정 퍼컬에 맞춰 생각하자면, 베이지-브라운에 주황기 도는 레드 잘 받는 가을웜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채도 안 어울리는 갈웜 분들도 극소량 덜어내서 또는 점 찍듯 콩 찍어서 전체에 살살 얇게 발라주시면 그윽하게 혈색 돌고 촉촉해 보이는 정도일 거예요.
지속력은 오래 가진 않고 잘 묻어나오긴 합니다. 그치만 바르기가 편했어요.
+ 이런 용기 립들은 토출구와 그 안쪽, 어플리케이터 대 부분까지 휴지 등으로 닦으면서 쓰시면 새지 않습니다.
아예 쓸 때도 봉에 묻은 양을 손에 완전히 다 덜어내서 써도 다시 집어넣을 때 울컥 넘치지 않고, 위생적이에요.
직접 입술에 닿지 않으면 더 상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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