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민주주의와 파시즘. 독재.그동안 틀린 정보와 비-민주주의적 정보를 없애고 무조건 혐오했던 것도 사실 민주주의는 아니었던 걸까?폭력과 파괴, 말살이 아닌 길이라는 것은 더 분명해진다. 이쪽 저쪽, 이 의견 저 의견도 일단 알아는 두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비판적으로 고심한 뒤 내 입장을 결정하고 표현하고 원하는 쪽을 지지하는 게 민주주의 같다.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그러나 어찌나 고통스러운지. 존재하는 것들을 그냥 두고 보는 것이. 같은 땅에 돋는 잡초를 뽑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그냥 내 일에, 내 생각에 집중해 내 뿌리를 뻗고 줄기를 올려 피우며 결국은 더 옳은 쪽, 더 선한 길로 다 같이 갈 수 있도록 쭉 지켜보며 투표와 시위로 행동하는 것. 악은 단순하고 명쾌한데 선은 복..
Tmi on Daily bases
2025. 1. 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