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에는 어떠한 변명도 사죄도 통하지 않는다.법보다 주먹이 가깝다고 한들 그게 나라의 수장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실행할 일은 아니다.철저히 지켜보고 증거를 남기고 기록하고 증언하고 기억하는 것이 민주 시민으로서 해야할 일이다. 단지 태어나기만 했을 뿐인데 조상들로부터 윗세대로부터 민주주의 국가를 공짜로 물려받은 것에 대한 최소한의 상속세다.지금 태어나서 대한민국 국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특히 윤석열 씨. 본인의 직위와 소임은 윗세대가 죽음과 고통으로 물려준 민주주의로부터 나온 것.
딥티크 로 파피에 샘플 받은 거 너-무 좋다. 잔향이 아주 은은하고 단 감칠맛처럼, 소박한 듯 존재감 있게 지속되는데 이게 꽃향기도 아주 달콤한 과일향 같은 향도 아니고 그렇다고 빡 진한 우디향도 아니라서 매력있다.향 노트에 참깨가 들어있어서 재밌었다.그렇지만 가격이 좋지 못해서 본품 구입할 생각은 없다. 놀러갈 때만 어깨에 뿌리고 두피엔 절대 닿지 않게 뒷머리 머리카락에 조금 뿌린다. 하나로 묶었던 머리카락 하단에 남은 향, 머리 풀 때 다시 한 번 은은하게 확 나는 게 기가 막히게 좋다.지난해 이맘때쯤엔 로이비 베르가못 화이트로즈?에 미쳐 있었다. 풀줄기같은 냄새와 여리게 나는 장미꽃향! 그런데 올해 다시 향을 맡아보니 놀랍게 독하고 별로였다. 내가 뭔가 몸이 안 좋아진 건지 그냥 취향이 변한 건지...
구강검진, 스케일링 받고 이가 마모된 부분도 커버하고 왔다.지난번 치과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안 나서 이번엔 그냥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곳에 갔다.스케일링을 매우 꼼꼼하게 해주셔서 놀랐고 스케일링 받고 나서는 원래 치아 안쪽 면 모서리가 더 날카롭게 느껴졌는데 둥그런 느낌이라 신기했다. 그렇게 오래 여러 도구로 섬세하게 해주셨는데? 싶은 거다.치아 마모된 곳 말고 따로 충치는 없다고 하셔서 안심했다. 치과 치료는 충치와 교정으로 마르고 닳도록 받아서 한동안 금속 식기 사용을 못할 정도였다. 스케일링 중 시리고 아플 때마다 부드러운 강아지 귀나 큼직한 발바닥을 생각하다가, 그동안 단 것 열심히 먹어댔던 과거를 반성하다가, 그나마 더 심해지진 않는 치아 상태를 물려주신 조상님을 찾는다.지난번엔 치실만..
겨울 세안 기초 간신히 자리 잡았다.쓰는 제품은 다 다이소.식물원 클렌징워터과일나라 알로에 미스트마데카21 앰플바이오디티디 크림퓨어더마 크림마데카21 스팟젤비프루브 선젤(+가끔 야외활동 긴 날엔 가족이 쓰다 말고 준 셀퓨전씨 무기자차. 진짜 무기자차 잘 안 지워져서 다음날 꼭 여드름 올라오긴 한다.)(다이소 포인트 클렌징 오일도 가끔 무기자차 많이 덧바른 날엔 1차세안제로 쓰고, 2차론 알칼리 클폼 쓰고 마지막으로 물 적신 솜으로 살살 닦아낸다.)아침엔 기름 유독 많으면 알칼리성 클렌징폼(다이소 마몽드), 기름 적으면 약산성 클렌징폼(다이소 바이오디티디. 약산성치고는 뽀득하게 잘 닦이는 편)으로 티존 위주로 물 세안.아침 기초는 알로에 미스트, 앰플(다이소 마데카21), 수분크림(다이소 바이오디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