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 대전글 사진 일부 자기복제했습니다) ("플뢰르핑크"는 시중에 없어요) 다 썼어요! 인생 최초로 바닥까지 파서 쓴 립스틱! 제형 질감상으로 제 취향이에요. 부드럽게 발리고 바른 뒤 입술 감촉도 더 매끄러워서요. 매트인데도 입술 느낌이 편합니다 🛌 여름라이트 분들은 좀 탁기돌아서 뮤트하게 발색된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전 손발색할 때나 본통 색에 비해 입술에 올리면 연하고 더 밝은 분홍색이 돼서 괜찮더라고요 👍 단독으로 1타3피, 립&블러셔&눈꼬리 섀도우로도 바른다는 제품이 바로 얩니다! 제 피부에 이상하게 착붙찰떡이에요. 입술말고도 눈이나 볼 위에서도 피부에 착 잘 달라붙습니다. 착색 없어서 더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사진 나갑니다. 에뛰드 픽싱틴트 쿨핑온탑을 핑크따상 대를 이어서 쓸 베이스템으로 데..
미모열일 같이 너무 채도 쨍한 핫핑크 먼저 얇게 립브러쉬로 깔고 그 위에 핑크따상 덮어주고 마무리하면 살짝 탁하고 미지근한 연핑크에 한 번 눌린 핫핑크 돼서 진짜 예쁘다. 핑크따상 단독으로도, 베이스립으로도, 이렇게 눌러주는 마무리 용도로도 진짜 다 잘 쓴다. 최근 핑크따상을 스패츌러나 브러쉬 뒤로 떠서 파서 쓰고 있다. 근데 물리적으로 한 번 으깨놓으니까 립브러쉬로 바를 때 엄청 부드럽고 잘 펴진다. 원래 립스틱 본체가 돌리면 바깥으로 나올 때에는 그냥 손바닥에 립스틱 표면 슥슥 문질러서 녹이고 본통째로 입술 표면에 문지르거나 두드려 썼는데 그것보다 으깨서 브러쉬로 바르는 게 훨씬 낫다. 막 뜯어 쓰기 시작한 당모쿨핑도 그렇게 파서 으깨서 바를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잉크무드매트스틱 제형 만드신 분들 ..
에뛰드 멜란지로즈 + 페리페라 미모열일 섞발! 미모열일은 지나치게 쿨하고 형광기 도는 고채도, 멜란지로즈는 살짝 회기돌면서 고명도고 아주 저채도에조금 웜한데 이 둘 조합이 딱 맞다. 얇게 두드려 입술 위에 올리니까 사진보다는 더 채도 낮은 색이 되는데 자연스럽고 편하고 얇고 적당히 매트한 표현 이쁘다. 다만 멜란지로즈를 그냥 위에 덮듯 올렸을 때는 묻어나지 않게 픽싱틴트가 완전히 코팅됐지만 섞발하니까 묻어남이 약하게는 생긴다. +어느 정도 후에 보면 얇고 고른 착색같은 색은 남아있는데 안 묻어나고 입술도 편하다. 그래도 적당하고 뽀송하고 채도도 생기있으면서 미지근한 웜핑크 예쁘다. 저 스테인리스 거울 겸 팔레트는 딱 리퀴드 립 제형 서로 섞을 때 편하다. 손에서 섞으면 그대로 틴트 착색 남는데 저건 슥 ..
노세범 파우더 꺼냈다. 이제 데일리로 쓸 수밖에 없어.. 그래도 퍼프로 안 바르고 필리밀리 포인트 블러셔 브러쉬로 두드리듯 올리니까 지나치게 건조함 없이 뽀송하게 오래 유지된다. 그래도 모공 쪽 약간 신경쓰이면 페리페라 블러셔를 꺼낸다. 퍼프로 양조절 후 살살 가로세로로 돌려 채우듯이 해주면 아주 모공 잘 가려진다. 채도도 안 보이고 딱히 피부에서 티나지 않는 라벤더색 블러셔는 여름에 이렇게 모공 커버 용도로 쓰면 좋구나. 다이소에서 초초스랩 아이섀도우 팔레트 핑크소단가, 새로 나온 블루펄 화이트펄 핑크큰펄 핑크매트 있는 4구 팔레트 사 본 거 좋다. 에뛰드에서 산 싱글 섀도우 글리터는 눈두덩이에 손으로 잘 밀착시켜줘도 눈 깜빡이면서 사방팔방 얼굴에 펄이 흩날리던데, 클리오라서 그런지 펄이 은근 잘 붙어..
+여러분, 미샤로 오세요. 전 결국 두껍게 피부결 나쁘게 보이는 이 입큰 파우더를 버렸습니다. 미샤 시그니처 투웨이팩트 예요. 내장 퍼프가 한 면은 라텍스? 스펀지 같고 반대편은 면같이 보송하고 질 좋아요. 수정화장할 때 먼저 기름기는 티슈로 걷어내 주고, 내장퍼프로 팩트 살짝 밀어 묻히고 손이나 티슈에 양조절해서 슬슬 밀리미터 단위로 콧등, 나비존, 이마 가운데 등에 밀듯이 바르고 두드려 마무리해주면 모공도 피부결도 엄청나게 커버됩니다. 내가 바랐던 거 바로 이거야,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심지어 그래놓고 유지력도 좋아요ㅠㅠㅠ 다이소 입큰 제품과는 가격 차이가 꽤 큰만큼 매우 만족해 하고 파우치에 넣어서 수정화장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계절에도 지성피부시면 쿠션파데보다 이거 써보셔요. 완전 가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