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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30703

진종대 2023. 7. 3. 23:22



노세범 파우더 꺼냈다. 이제 데일리로 쓸 수밖에 없어.. 그래도 퍼프로 안 바르고 필리밀리 포인트 블러셔 브러쉬로 두드리듯 올리니까 지나치게 건조함 없이 뽀송하게 오래 유지된다.

그래도 모공 쪽 약간 신경쓰이면 페리페라 블러셔를 꺼낸다. 퍼프로 양조절 후 살살 가로세로로 돌려 채우듯이 해주면 아주 모공 잘 가려진다. 채도도 안 보이고 딱히 피부에서 티나지 않는 라벤더색 블러셔는 여름에 이렇게 모공 커버 용도로 쓰면 좋구나.

다이소에서 초초스랩 아이섀도우 팔레트 핑크소단가, 새로 나온 블루펄 화이트펄 핑크큰펄 핑크매트 있는 4구 팔레트 사 본 거 좋다.

에뛰드에서 산 싱글 섀도우 글리터는 눈두덩이에 손으로 잘 밀착시켜줘도 눈 깜빡이면서 사방팔방 얼굴에 펄이 흩날리던데, 클리오라서 그런지 펄이 은근 잘 붙어있다.

근데 노세범 파우더로 피부 싹 고정시켜놓고 섀도우 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파란 글리터펄 처음 올려본다. 속쌍같이 잘 안 보이는 얇은 쌍꺼풀이라 블루펄 같이 좀 과감한 펄 올려놔도 눈 부릅뜨면 안 보이고 바탕색도 없어서 얼핏 보면 잘 티나지 않는데, 빛 비추는 곳에서 깜빡일 때마다 빛나는 게 진짜 예쁘다.

4개 중 유일한 무펄 매트섀도우 핑크색은 블러셔로 쓰니까 진짜 이쁘다. 노세범 파우더질 해둔 위에 올리니까 얼룩지지 않고 맑게 발리는 게 여름하고 잘 어울린다.

페일-라이트 핑크를 베스트 컬러로 진단받은 것치고는 이런 진한 라이트핑크 없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잘 나와서 좋다.

눈에 올리면 은근 채도 잘 올라오니 양 조절해서 올리기.

블루펄 말고도 화이트펄은 더 입자 작아서 더 데일리하게 대충 바르기 좋을 것 같다. 애교살 용은 아닌 것 같다. 너무 화려하고 너무 고명도라서. 눈두덩이에서는 괜찮다. 너무 과하게 계속 올리지 않고 한 번 문질러주고 끝내면 은은하다.
(+애교살에도 양을 더 조금 손끝으로 가늘게 덜어서 영역을 딱 눈동자 밑으로만 조절해주면 펄이 모이지 않아서 은은하고 딱 자연스러운듯 확실히 반짝거린다! 예쁘다)

그런데 좌상 굵은펄 핑크는 활용하기 어려운 것 같다. 손등에 발색해보면 귀엽기는 한데 눈에 들어가면 진심 아플 것 같은 크기에 그렇게 밀착되는 것 같지도 않아서.

사실 바탕색 섀도우도 이제 깔기 귀찮았는데 바탕색 없이 펄만 있는 이런 섀도우 여름에 쓰니까 은근 예쁘고 시원하고 빛나고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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