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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라의 기본템이라고 하는 맨소래담 분홍색 립밤!

입술에 적어도 톤업선크림 손에 남은 거라도 바르고 그 위에 바르면 빨갛지 않은, 딱 좋은 채도인 연한 핑크색으로 발색.




막상 자주는 안 썼습니다.

묻어나고, 번들거리는 립밤 유분기가 싫고, 덧바르면 핫핑크로 채도가 높아지는 게 싫어서요.

썬크림만 바르고도 바르기 좋은 여쿨라이트 립은 역시 페리페라 핑크따상이죠..그치만 평소 입술이 자주 트고 건성이거나 촉촉립 좋아하거나 이런 중-고채도 핑크도 오히려좋다!는 분들은 가성비템으로 잘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물론 안 써보신 분이 더 없겠지만요.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온 곳에서 다 팔아서, 핑크립이 잘 어울리는 여름쿨톤 라이트라면 기본적으로 다 갖고 계실 여라립밤이니까요. 첫번째 사진이 있는 힘껏 돌려서 빼놓은 길이에요.







이번엔 다이소 초초스랩 립스틱 오렌지색과 같이 써봤는데 너무 예뻤습니다.

봄라이트 색상도 온도가 너무 웜 쪽이거나 노란기가 너무 튀거나 고채도가 지나치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 어울리는 편인데, 이 2개 조합으로 코랄 핑크, 핑크 코랄색을 낼 수 있었어요.

맨소래담을 먼저 발라놓고 휴지로 가볍게 눌러낸 다음 초초스랩 손으로 두드려 양 조절해서 발라주면 기가 막히게 적당한 채도에 고명도인, 아름다운 핑크 코랄색이 됩니다.

초초스랩을 먼저 얇게 깔아놓고 맨소래담 바르면 조금 더 빨갛게 채도가 올라오는 코랄핑크로 발색되고요. 립스틱 위에 립밤을 본통째 문질러 발랐더니 오렌지 립스틱이 닦여 나간 것 같아요.




아 물론 계절이 계절인만큼 칼바람 불고 춥고 피부 건조해지는데 바르기 좋은 조합은 아닙니다.

맨소래담이 립밤이지만 바를 때 촉촉한 듯 발리다가 한나절 지나고 보면 말라있고 각질도 일어나 있거든요.

제가 겨울에도 세안 후 기초케어만으로 입술이 안 터서 립밤을 원래 보습 용도로는 거의 안 사용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입술 예민하신 분들은 더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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