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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위 사진보다 더 색상이 어둡습니다!)


겉보기엔 진짜 새 것 같지만 더 이상 솔에 묻어나지 않아서 보내줬습니다.

가루 날려서 눈에 들어갈 수 있는 가루류 섀도우로 계속 화장하는 것보다는 액체로 해주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해외배송하면 가루 섀도우는 깨질 수도 있는데 얘는 병만 잘 보호하면 깨진다는 거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결과적으론 저에게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선물도 하지 않았고 재구매 생각도 없습니다.



솜씨 없는 저에게는 다소 무리인 섀도우였고 색을 바보처럼 너무 어둡게 골라서 더 힘들었어요.

The Most 색상이었는데 21-22호 여름라이트 톤 피부에게는 너무 어둡고 노랬습니다.

틴트처럼 뚜껑 솔로만 바르기엔 양조절도 어렵고, 따로 덜어내서 발라야 그나마 괜찮았지만 주로 손으로 바르고 싶었는데 컨실러만큼 찐득하고 두꺼운 느낌이라..

그렇다고 제가 브러쉬 사용을 잘하지도 못해서 리퀴드 아이섀도우는 제형 특성상 딱 피부톤에 맞춰서 사든지 아니면 아예 안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틱이나 크림, 젤리 제형 색조와는 또다른 넘사벽이었습니다.

프라이머 섀도우라고 해서 아이프라이머처럼 지속력이 오래 가는 것도 아닌 것 같았지만, 이건 제가 말려들어가는 얇은 쌍꺼풀이라서 모든 섀도우가 다 쌍꺼풀에 끼면서 사라져가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아요.

차라리 가을덜톤인 척 블러셔..로 쓰고 위에 고명도 블러셔 덮어서 톤 조절해주는 게 나았던 것 같아요.

톤업선크림에 섞어서ㅋㅋㅋㅋㅋ 피부 화장품처럼 발라본 적도 있는데 얼룩덜룩해지면서 그건 진짜 아니었고요.




그치만 자그마한 크기에 보들한 실리콘 느낌 반투명한 병은 참 예뻤어요.

손 스킬이 좀 괜찮은 분들, 자기 톤에 딱 맞게 사시면 섀도우 겸 블러셔로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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