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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페인 노 게인 No pain, no gain이 아니고 모어 페인 게인 모어 More pain, gain more 같다.
고통이 없는 상태란 살아있지 않는 거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본질적으로 고통의 연속이니까.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고통이 없고 이미 죽은 사람은 더 이상 우리가 뭘 어찌 짐작할 수 없고 뭘 전해들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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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지금도 살아가는 것이 고통 없는 상태는 아니다. 근데 지금은 기술이 발전하고 인류 문명 사회가 압도적으로 지구상에서 영역을 넓히고교육 수준이 높아져서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고통을 지각하고 공유하고 왜곡하는 것.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지만 내 고통을 모르셨으면 한다. 그리고 당신들의 삶에서도 고통이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