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양배추가 맛있다. 달다.
반 통 사서 한 젓가락으로 집어질 작고 편한 크기로 썰어놓고 밥 먹을 때 그냥 생 양배추 곁들여서 씹어먹으면 간 세고 맛있는 거 먹을 때 입 안에 단 채소맛으로 싹 씻으면서 다시 먹을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산책로에서 늘 만나는 개골목서들 파랗고 초록초록하고 싱싱해서 기분 좋은데 이름 왜째서 개골ㅠ 차라리 개구리목서로 해줘... 개불알풀은 이름도 봄까치꽃으로 개명했던데 이것도 개명이 시급하다.
금목서 은목서는 아마 꽃 색상따라 이름 지은 것 같으니까 무난하게 백목서? 상록수라서 늘 예쁘니까 청목서도 좋아보이는데 다른 목서들도 상록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