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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보고싶다.
똥 치우고 밥 물 주고 간식 주면서 한 바퀴 돌아주고.
그리고 그 표정이, 사람을 좋아해주는 고마운 표정.
할 거 다 하고 적당히 몸에 열 올라 있을 때 만지면 뜨끈따뜻한 머리.
우리 개는 머리도 완전 커서 귀엽다.
머리에 어떻게 뽀뽀를 해도 남는 곳이다.
강형욱 님이 개들 사이에선 머리가 길고 몸이 근육질이고 균형 잘 잡혀있으면 미남미녀랬는데 우리 개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미녀다.
개랑 놀아주고 뒤돌아서 가면 내가 없어질 때까지 이쪽을 보고 있는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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