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냠 닭 안심으로 미역국. 먼저 미역 불려두고, 닭 안심 작게 썰어서 맹물에 익혀놓고 건진 뒤, 국물에 다진 마늘 넣고 미역 넣고 국간장으로 간하고 마지막에 건져뒀던 닭 안심 조각들 투하! 감사합니다! 국물 꾸준히 먹으면 속쓰림도 꾸준해져서 잘 안 먹게 됐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소고기미역국보다 더 몸에 좋고 아주 담백해서 술술 잘 들어가는 닭 미역국. (속쓰림 심한 분들 일단 짭짤한 국물 음식, 달달한 음료 등 간이 된 액체류를 끊으십시오. 특히 짠 국물 음식이요. 한식 국물이라고 다 몸에 좋진 않더라고요. 국멸치 못 잃던 사람 바로 저인데 속쓰림 없어지니 살 것 같아요. )
Tmi on Daily bases
2024. 10. 1. 20:18
20240926
으아아아 마트 식물 코너에서 바크가 있는 거! 신나서 호접란 분갈이 해주려고 샀다. 원래 산호수와 같이 꾸며 파는 축하 화분 그대로 키웠는데 화분 흙 아래 투명 플라스틱 안에서 썩는 줄 몰랐다. 분갈이 결심하고 화분 엎어보니 다 썩어있었고 이렇게 썩은 줄 몰라서(잎이 무성하게 엄청 나고 공중뿌리도 남) 대충 이전 화분에서 썩은 바크, 새로 사서 씻지도 않고 그대로 넣은 하이드로볼 섞고 밑에 큰 자갈깔고 맨 위엔 산야초로 덮었다. 완전 근본없는 난생 첫 분갈이. 그래서였는지 밑쪽 그나마 하나 살아있던 뿌리가 죽었다! 이번엔 썩은 게 아니고 말라죽었다. 어쩐지 자꾸 맨 아래 잎들이 노랗게 변하고 말라서 죽어가더라. 5장쯤 죽은 다음에 이제 이상해서 다시 화분 엎어보니까 이미 💀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게, 그..
Tmi on Daily bases
2024. 9. 26.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