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이전에 다 썼는데 아마도 공병 후기 안 올려서 지금이라도 올립니다. 굉장히 수분감만 있는 에센스? 앰플? 세럼? 그런 종류예요. 다이소 제품 마데카21이나 랩잇보더 더 가볍고 맑아요. 티트리 향도 제법 납니다. 100% 오일만큼은 아니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유칼립투스, 티트리 이런 좀 괴로운 풀 냄새도 좋아해서 좋았어요. 불행히? 다행히? 원래 티트리는 제 피부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그래서 피부에 딱 수분 보충하고 티트리 향 나는 건 좋았는데 여드름은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았습니다. 이 수분크림도 다 썼어요. 이건 오늘 아침에 비웠습니다. 반으로 자르면 위에 있는 건 스패츌러로 긁어서 아래로 옮기고, 윗부분을 뚜껑처럼 아랫부분에 씌워둡니다. 무난무난한 젤 제형이고 투명하게 살짝 막 씌운 듯 ..
병원 왔는데 엄청난 떼쟁이 어린이가 있었다. 요즘 어린이들(사실 응석 다 받아주고 같이 다닐 때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어린이 앞에서 나무라면서 기를 잘못 세워주시는 보호자들) 심각하다더니 저런 아이가. 심지어 더 어린 동생도 같이 병원에 왔는데도. 우리 때였으면 '동생 보는데 씩씩하게 용감하게 굴어야지'로 통하던 게 이젠 아닌가보다. 말 못하는 아기나 유치원생 아니고 말도 다 잘하는 초등 저학년 정도인데. 다른 환자들도 다 기다리고 있는데도! 어린이 본인의 무서움과 아픔을 우선으로 취급하는 보호자 태도를 겪고 그 어린이가 어떻게 자라날까?
(일부러 만들만큼 맛있지 않아요) 괴식 레시피. 강황 가루를 넣어봤다. 카레 가루 아니고 강황 가루만 넣으면 특징적인 향이 나고 살짝 매콤한데 오히려 전체적인 간은 밍밍해지는 것 같다. 조금만 넣어도 샛노래져서 신기했다. 이 강황가루, 가족이 무슨 특별한 요리 만들겠노라고 사 두고 몇 년 째 손도 안 대고 있어서 당분간 어떻게든 소모해야 한다. 눈물을 머금고 정량대로 1인분만 요리하느라 잘 참았다. 집 파스타는 인원수보다 더 많이 1.97배로 만드는 게 좋은데. 빈 락앤락 통에 파스타 면 절반으로 부러뜨려서 넣고 면이 넉넉히 잠기게끔 물 붓고 냉장보관해서 면이 물 흡수 후 부드러워지면, 올리브유 팬에 넣고 간마늘 넣고 마늘 기름 내고, (맵게 먹고 싶으면 페페론치노 부숴서 같이 기름 내고) 면 넣고 면수..
+그래도 냉찜질이 통증 완화에 큰 도움된다. 아니잖아... 역시 그럴 리가 없지. 손 염증이네. 양손 또 당첨. 지긋지긋하다. 그냥 이 정도면 고질병이다. 손에 이상하게 열감있고 저릿하면 인대나 관절에 염증 생겨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으니 전문의를 찾아가세요. 너무 막 살았나 싶어서 조금 자중하고 자제해야겠다. 고양이가 겁내면서도 나를 구경하는 모습은 몹시 귀엽다. 무서워할까봐 멀리서 줌으로 당겨 찍어서 더욱 화질은 안 좋지만. 그냥 행복한 고양이도 더더 귀엽지만.
https://www.google.com/amp/s/m.ytn.co.kr/news_view.amp.php%3fparam=0507_202008051514015250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토사물과 토사는 완전 달라요!'집중호우 피해가 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오늘은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잘못 쓰고 있는 표현에 대한 시청자 전화 의견 듣겠습니다. 바로 ‘토사...www.ytn.co.kr '토사물'은 입으로 토해낸 음식물+분비액, '토사'가 홍수 때나 강 흐름으로 인해 쌓은 흙모래. 그리고 '엎었다', '엎은 채로'는 그릇이나 운반 도구 등에 들어있던 내용물을 쏟아낸 것. '업은 채로 길을 나서다', '업었다'가 등에 다른 사람을 짊어지고 운반하는 것. 강변 토사물을 파내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