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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렇게 맛있다던 이 밀키스 제로 마셨는데.. 그냥 코카콜라 제로콕이 더 나은 것 같다.
제로콕 마신 지도 엄청 오래 전. 거의 2-3달은 안 마신듯. 해외에서는 꽤 자주 사 마시면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뭐지 나 밀키스 사랑했는데.. 어릴 때 밀키스만큼 맛있는 게 없다 생각했는데. 그 촌스러운 90년대 하늘색 연보라색 바탕에 캐릭터 인간들 구름 하늘에서 날아댕기는 라벨까지 좋아했는데. 이 탈지분유맛 사랑했는데ㅠ
너무 입맛이 나이들었나보다.
사실 탄산 끊어서 거의 안 마시게 된 것도 있고. 이건 왜 샀냐면, 어디에도 뽕따 소다맛 튜브형 아이스크림 안 팔아서 대체가 될까 하고. 안됐다. 안된다.
다행히 어느 무인 아이스크림 점포에서 많이 발견했다. 딱 2개씩만 사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