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급하게 켜야할 때가 왔다. 나는 에어컨 없는 거에 익숙하고 아직 켤 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랜만에 집에 온 가족은 덥다고 잠 못자서.에에 사실 올 봄에 추위 물러갈 때 이미 곳곳 에어컨 뜯어서 날개랑 필터에 낀 곰팡이, 먼지 청소해뒀다. 그런데 리모컨으로 아무리 눌러도 안 켜지는 거다. 리모컨 배터리 잔량도 가득이고 배터리 뺐다가 다시 넣어봐도 안되고 리모컨 여분 들고 눌러도 안되고. 안드로이드 폰 카메라 앱 켜서 리모턴 끝부분 램프를 비추면서 전원 버튼 눌러보면, 누를 때마다 빨간 불이 들어오면 정상 작동이라는데 빨간불 잘 들어오고. 뭐가 문젤까. 청소하고 꽉 안 닫혔나 싶어서 오밤중에 천장형 에어컨까지 발 딛고 올라가서 꾹꾹 눌러봐도 잘 닫아놨는데. 다른 분들이 올린 블로그 글 보다가 ..
드디어 다 썼다....! 애증의 이 포도바! 릴리바이레드 로즈 에디션인지 로지누드, 로지로즈 1+1로 온라인 구매할 때 사은품처럼 준다는 말도 없이 들어있었는데. 이게 그렇게 여쿨계의 핫템인 줄은 몰랐다. 처음엔 딥한 플럼색이라고 생각하고 개봉해서 테스트해보고 넣어놓기만 했는데 얇게 바르면 여름뮤트가 쓸 법하고 좀 더 진하게 바르면 여름 브라이트가 힙한 느낌으로 쓰고 겨쿨 쪽 저명도 고채도 립 어울리는 분들이 데일리로 쓸 법한 발색. 그치만 마스크시국에 정말 묻어나고.. 글로시 립 자체가 난 입에 끈적한 느낌이 별로 안 좋은데 유독 끈적하고. 그래도 꾸준히 썼더니 드디어 다 썼다! 이젠 세 놈인가 남았네.
시계 밴드를 샀다. 난 은반지를 끼는데 골드프레임 시계는 안어울려서 시계를 아예 새로 살까 하다가 그냥 밴드만 샀다. 암녹색. 처음 샀던 시계는 헬로 키티가 그려진 작은 암녹색 밴드 시계였다. 정글짐에서 놀다가 하루만에 모래 알갱이 묻고 쇠에 긁혀서 표면 유리가 엉망이 됐다. 시계빼고 놀았으면 좋았는데 어려서 그걸 몰랐고 엄청 슬픈 기억이 난다. 다른 모든 장신구 중에서 시계는 좀 각별하다. 대학생 때 연골 뚫고 피어싱을 하게 되면서 피어싱만큼 편하게 막 끼고 다니는데 예쁜 액세서리는 없다고 느꼈지만. 세일러문이나 웨딩 피치같은 마법 소녀 변신 만화같은 거 보면서 시계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 사실 요즘은 폰도 다 있고 벽시계, 노트북도 시간 볼 수 있지만. 그리고 스마트워치 시대지만. 아무래도 제일 기본..
투표하고 왔다. 행정복지센터 가까워서 다행이야. 뽑을 후보가 많아서 미리 적어가고 후보 공약이랑 전과 이력 폰으로 다시 보면서 뽑았다. 도대체 전과가 빽빽한 사람은 왜? 시장 선거에 출마한 걸까? 사기죄도 2건 있는 거 보고 할 말 없어졌다. 심지어 후보자들 중 혼자만 전과를 수기로 썼다. 최대한 양보해서 생각하면 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나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옥살이까지는 정치 생활하면서 생길 수 있는 전과다. 음주운전으로 1백만원...이런 것도 아니지 정말. 건실하게 운전하고 버스타고 걷는 시민들이 피해입을 수도 있는데. 인간은 입체적이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계 건전해져라. 솔직히 연예인들보다 더 반성하고 더 대중 눈에 띄지 말아야 하는 게 범죄 저지른 정치인 아닌가. 따지면 교육자와 성직자가 가장 도..
https://www.google.com/amp/s/m.ajunews.com/amp/20220524100350647 [아주 돋보기] 귀 아픈 유세 차량…'무소음' 후보에 눈길 간다 | 아주경제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 유세차와 선거 운동원이 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6·1 지방선거가 임박할수록 도로를 활보하는 유세차가 ... www.ajunews.com 이번 선거가 소음규제 제한이 걸린 첫 선거라고요... 그냥 재수없이 내가 이사온 집이 소음이 잘 들리는 환경이라서 지금 괴로운가. 규제 제한 체감 안된다는 사람들 많나보다. 아주경제 기사에서 나온 무소음! 으로 선거운동하신다는 광주 서구 가 선거구 구의원 선거 후보 김*미, 경남도의원 선거 후보 박*덕 이 2명이 전국 유일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