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발마사지에 썼습니다.발 전체 + 정강이에 바르고 발가락 마사지,마사지 스틱에 조금 떠서 발바닥 쭉 문지르기,에탄올을 극세사 행주에 묻혀서 발바닥 닦고 마른 쪽으로 한 번 더 닦기.마지막은 아침에 일어나서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놓는 겁니다. 에탄올 해도 워낙 파란통 크림이 유분 과하고 꾸덕해서 피부 자극보단 보습이 더 됐어요.(+ 원래 양말 신고 자면 발이 뜨겁고 답답하다고 난리인 사람이라 발바닥 닦아주고 맨발로 마무리했었는데, 양말 신고 자면 자던 도중 발에 쥐가 안 난다고 올 겨울부턴 크림 마사지 후 양말 신겨줬습니다. 자다가 무심코 벗더라도요. 크림 마사지 + 양말 신어야 훨씬 촉촉하고 보습 잘 돼요. 그리고 정말 양말 신고 나서 자다가 발에 쥐 나서 괴로워하는 일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

거의 5통? 쯤 쓴 것 같이 재구매해 온 마데카21 앰플. 약간 미끌거리면서 수분 충전하는데 빨리 마르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기도 했고 닥터지와 협업한 다이소 세럼 신상이 출시돼서 이 다음으로는 랩잇? 세럼을 써 봤다. 충격...! vt 토너 손으로 바르고, 랩잇 세럼 바르고, 유기자차 비프루브 선젤을 손등 세로 길이×2로 짜서 발랐는데 얼굴이 오후까지 번들거리지가 않았다. 파우더 처리 안했는데? 부분부분 다크와 여드름에 컨실러만 브러쉬로 얇게 발랐는데? 봄 이후로 원래 마데카21 앰플 바르고는 쉽게 점심 때부터 유분기 올라왔는데. 랩잇... 세럼에 뭘 넣은 건가 좀 무섭기도 했다. 프라이머 성분인가? 특별히 막 씌운 듯 한 느낌은 없었고 마데카21보다 약간 더 무거운 사..

(유분 분비 너무 많은 극지성피부입니다)본의 아니게 선크림을 이렇게 연속 3통째 보내고 공병후기 쓰는데요. 어제 셀퓨전씨는 가족이 주로 다 쓴 거고 브링그린은 세안 문제 때문에 주로 목이나 손등만 쓰다가 가끔 즉각적인 자외선 차단 필요할 때만 얼굴에 썼어요.비프루브 선젤이 제가 매일매일 쓴 선크림입니다. 유기자차인데 끈끈한 기름막보다는 묽은 로션에 가깝게 발리다가 마무리감만 막이 느껴지고 답답하진 않아서 잘 썼어요.손가락 2마디? 500원 동전? 처럼 정량을 바를 수 있는 제형입니다. 대신 기초 화장품은 토너-앰플 등 수분만 쓰고 이걸로 유분과 자외선 차단을 동시에 해요. 시간 들여서 조금씩 두드려 바르다 보면 다 발라도 괜찮아요. 확실한 뽀송한 피부를 위해선 이 위에 파우더 처리해도 좋지만, 파우더 없..

셀퓨전씨 더마 릴리프 선스크린 100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수딩 선크림셀퓨전씨는 반으로 잘라서 남아있는 것만 제가 썼습니다. 원래는 더 건조한 수부지 가족이 쓰던 제품이에요. 흰 백탁 좀 있지만 오래 가진 않고 약간 유분감 있는 촉촉 !무기자차! 입니다. 무기자차치고는 발림성 엄청 좋고 잘 펴져서 바르기 쉬운데 고정?되면서는 특유의 조금 마르는 듯한, 보송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건성 분들께도 추천드리지만 기초단계에서 유분감 있는 크림(가족은 마지막으론 종근당 생보습제 사용) 발라서 촉촉함 채워주세요.브링그린은 저렴하게 1+1 할 때 샀는데 그 땐 제가 무기자차 쓰면 잘 못 지워서 여드름난다는 거 모르고 샀어요. 지성이면 무조건 보송한 무기자차! 이런 생각으로요. 재구매는 안 하렵니다... 제 클렌징 방법으..

'스노이 데이'라는 이름처럼 하얗고 깨끗한 향이에요. 향 알못인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화이트 머스크 같은 느낌? 많이 달지 않고 조금 파우더리하고요. 비누나 세탁 냄새 같은 것도 있어서 더 깨끗하다는 느낌 들었어요. 겨울에 사서 옆목이나 귀 뒤, 손톱 아랫부분 등에 덧바르면서 향기 잘 맡았습니다. 지속력은 핸드크림답게 길지 않아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나도 울렁이지 않는 잔잔한 세기입니다. 보습력 기대하시면 안 되고 바르면 금세 좀 겉면은 보송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아주 안 바른 것처럼 건조하지 않아서 좋았고 손 쓰면서 핸드크림 기름기가 묻지 않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재구매할 생각은 당분간 없어요. 갑자기 플로럴+그린향 꽃집향에 미쳐서요. 다이소 더블유드레스룸 플라워가든 쓰는데 아주 만족 중입니..

재재재구매? 해서 쓴 꾸준템. 완병. 겨우내 니베아 소프트 크림 대신 마무리 크림으로 잘 썼다. vt 토너-vt 에센스(가끔 생략)-그리고 이 마데카21 크림. 마데카21 라인을 클렌징젤 빼고 다 써보고 이제 vt 시카 라인을 써보고 있다. 근데 방금 뜯어 쓴 vt 시카 카밍 크림, 치약같은 투명한 초록색?? 사실 색보다는 반투명한 젤 제형인 게 더 중요하다. 마데카21 크림은 불투명한 흰 크림 제형이어서 제대로 유분감은 주지만 산뜻하게 마무리되면서 지성피부가 겨울철 막 쓰기에 딱 좋았는데. 반투명 젤 제형은 피부에 막 씌인 것 같은 느낌 들고 열 오르면서 계속 미묘하게 마무리가 건조해지고 결국 유분이 더 올라오게 해서 지양하고 대신 에센스 쓰고 있었는데. 일단은 남은 게 토너와 이 카밍 크림 뿐이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