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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30508

진종대 2023. 5. 8. 20:05


먼저 더페이스샵 커버오렌지 골고루 블렌딩해 놓고 조금 시간 지난 후, 3ce 얼리아워를 그 위에 올렸는데 이쁘네.

입술 바탕색이 탁해서 얼리아워 조금만 많이 발라도 아주 탁하고 딥해지기까지하고 너무 푸르게 보이는데, 커버오렌지가 정말 탁한 푸른기를 잘 '커버'해준다.

민낯에 커버오렌지만 발랐더니 너무 밝고 연해서 조금 더 '민낯이지만 립은 발랐다'는 티를 내고 싶어서 얼리아워 덧발라봤더니 성공한 거다.

채도는 살짝 있지만 탁기는 최소화된 느낌, 그리고 확실히 미지근하게 보인다.

커버오렌지 그냥 본통 그대로 그으면 저런 채도 높은 오렌지 색인데 블렌딩하면 흰 기 완전 많고 저채도로 고르게 퍼지는 게 예술.

얼리아워는 늘 그렇듯, 생각보다 쿨하지 않고 생각보다 탁기 넘친다. 다만 아주 소량 양조절해서 얇게 블렌딩하면 웜한 틴트 립밤 느낌으로 본통 외관 눈으로 보이는 색과는 딴판으로 발색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다.

커버오렌지가 너무 예전 크림 립스틱? 느낌이라 아무리 얇게 블렌딩해 발라도 좀 두꺼운 편인데 얼리아워까지 올리니 립 픽싱 후 가만히 있을 때 입술 느낌은 확실히 편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3ce 블러워터 틴트 특유의 픽싱 후 마무리감이 정말 겉보속촉하고 위아래 입술끼리 부딪칠 때 느낌이 정말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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